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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타임> 소개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느낀점

by LIFECEO 2023. 1. 26.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바웃타임입니다.

소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로맨틱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차드 커디스 감독이 제작하고 레이첼 맥, 도널 글리슨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언뜻 보면 사랑 이야기 같지만, 단순히 사랑이 아닌 시간 여행을 통한 인생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

20살이 된 팀은 연애도 한번 제대로 못 해본 숙맥입니다.
파티에서 새해 카운트 다운이 되었을 때 주위 사람들과 키스하는 친구들과 달리, 무안하게 머뭇거리다가 집에 돌아갑니다.

그런 평범한 팀은 아버지로부터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바로 가문의 남자들만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팀이 시간여행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옷장에 들어가서 주먹을 쥐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팀은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옷장에 들어가서 눈을 감고 어젯밤 파티를 떠올려봅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파티의 카운트다운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팀은 인생을 두 번 사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팀에게 당부합니다.이 능력은 정말 바라는 인생을 위해서, 필요할 때만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동생 킷캣의 친구인 샬롯이 여름방학 동안 팀의 집에서 머물게 됩니다.
팀은 샬롯을 좋아하게 되고,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녀 앞에서 실수를 하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시간여행도 써보기도 합니다.
팀은 그녀에게 마지막 날 용기를 내어 고백해보지만, 그녀는 좀 더 미리 고백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거절합니다.
그래서 다시 시간여행을 통해 한 달 전으로 돌아가 그녀에게 고백하지만, 그녀는 나중에 좀 더 가까워진 뒤 고백해 달라며 거절합니다.
팀은 이 사건을 통해 아무리 시간여행을 하더라도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일은 어려운 일임을 깨닫습니다.

팀은 그렇게 런던으로 떠나서 직장을 가지게 되었고 극작가 해리와 함께 살게 됩니다
역시나 별다를 것 없이 회사에 출근하고 데이트도 없는 평범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다가 친구와 함께 어둠 속에서 식사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메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메리와 목소리만 듣고 이야기하는데도 서로가 잘 통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고 그녀의 번호를 알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팀은 해리가 연극을 망친 것을 알고 상심합니다.
그리고 그를 도우려고 시간여행을 하고 다시 메리를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갑니다.
하지만 메리는 이미 떠난 후였고 메리의 번호 또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녀에 대해 아는 단서는 딱 하나,
케이티 모스를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케이티 모스의 사진전에서 그녀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케이티 모스 전시회에 드디어 메리가 등장합니다.
그러니 이미 메리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팀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오히려 팀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팀은 두 사람이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만난 파티로 돌아가서 메리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메리에게 케이트 모스 이야기부터 시작하며 그녀의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시끄러운 파티를 벗어나 둘은 식사하러 나갑니다.
그러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더 가까워지고 밤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됩니다.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도중, 팀은 예전에 좋아하던 샬럿을 우연히 극장에서 만납니다.
샬롯은 예전과는 달리 팀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그러나 팀은 오히려 샬롯과 함께하면서 메리와의 사랑에 확신을 느낍니다.
그리고 곧장 집으로 가 메리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합니다.

팀은 메리와 비가 오는 어느 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유명한 빨간 드레스와 결혼 장면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둘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생 킷캣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지미와 만난 이후로 술을 자주 마시게 되었고 결국 음주운전까지 하게 되어
큰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결말

팀은 킷캣을 구하기 위해 지미를 만나지 못하게 그녀를 데리고 시간여행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팀은 집으로 돌아오니 딸 포지가 아니라 다른 아이로 바뀌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포지를 위해 킷캣의 건강은 포기하게 됩니다.

 

팀은 마지막으로 과거로 돌아갈 일이 생깁니다.
바로 팀은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가 아픈 것을 알게 된 후 팀은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를 치료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간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못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없게 됩니다.

그의 아버지는 인생의 순리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행복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바닷가에서 즐겁게 지냅니다.
현실로 돌아온 팀에게 메리는 셋째를 낳자고 말합니다.
셋째를 낳게 되면 더 이상 아버지와 과거로 돌아가 시간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팀은 망설였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팀에게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를 두번 살아보는 것이 행복의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팀에게 힘들었던 날도 다시 살아보면 별것이 아니기도 하고, 두 번째 날은 첫 번째보다 더 기쁨이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팀은 지나쳤던 것에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하는 것이다.'

위 대사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느낀점

개인적으로 네 번 정도 본 영화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곱씹어 볼수록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관한 영화임을 느낍니다.

우리에게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매 순간을 소중히, 감사히 살아간다면
오늘 살아가는 이 순간은 최선을 다해 멋진 여행으로 만드는 것 아닐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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