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올드보이로
박찬욱 감독을 세계적인 거장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오대수라는 이름의 중년 남성입니다.
이 사람은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난동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를 데리러 온 친구 덕에 그는 파출소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 연희와 통화를 하다가 친구에게 핸드폰을 넘겨줍니다.
그러고 난 후 그는 감쪽같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됩니다.
오대수가 눈을 뜬 곳은 작은 모텔방이었습니다.
이유를 모른 채 그는 이 모텔방에서 나가지 못하고 15년을 갇혀 있게 됩니다.
정확한 시간에 군만두가 식사로 배달되고
매일 저녁 10시면 방에서 나오는 정체를 모를 가스가 나오고 그는 그때마다 잠이 듭니다.
그가 잠이 들면 사람들이 들어와 오대수를 씻기고 방을 치워줍니다.
그리고 그의 머리카락은 아내를 살해한 증거로 사용되게 됩니다.
그는 이유를 모르고 갇혀 있는 동안 복수를 꿈꿉니다.
그는 젓가락 하나로 벽을 뚫기 시작하고 한 달 뒤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와서 그에게 최면을 걸고 그는 잠이 듭니다.
눈을 떠보니 그는 처음 잡혀 왔던 곳으로 와있었습니다.
그가 갇혀 있던 15년간 세상은 너무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이사를 가 갈 곳도 없었습니다.
15년간 군만두만 먹은 그는 살아있는 것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횟집으로 향합니다.
회를 먹다가 횟집 아가씨 미도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쓰러집니다.
대수가 눈을 떠보니 미도의 집에 와있었습니다.
대수가 잠이 드는 동안 미도는 대수가 15년 동안 쓴 읽기를 읽고 그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같이 대수를 15년간 가둔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단서는 군만두에 적혀있던 '청룡'이라는 단어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끝내 사설 감옥이자 그가 갇혀 있던 곳을 찾아내고, 주인을 고문해
진짜 그를 가둔 사람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는 본인을 가둔 남자를 찾아냅니다.
그를 보면 대수는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실제로 자신을 가둔 남자는
심장 수술로 모터를 달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면 자기가 먼저 스스로 죽겠다고 협박합니다.
그리고 그는 왜 그를 가뒀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가 아는 또 하나의 단서는 바로 '에버그린'입니다.
에버그린의 뜻을 찾아 헤매다가 그는 에버그린이 곧 '상록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그가 '상록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대수는 생활기록부를 뒤지는데 거기에는 그를 가둔 사람인 이우진이 남겨둔 종이봉투를 보게 됩니다.
결말
그리고 그가 갇혀 있었던 이유가 밝혀집니다.
대수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갑니다.
대수는 같은 학교에 이수아라는 여학생을 좋아했습니다.
대수가 서울로 전학을 가기 전날, 수아에게 고백하지만 거절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교실을 둘러보다가
이우진이 자신의 친누나인 이수아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친한 친구인 주안에게 알리는데,
그 소문이 학교에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아는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 우진은 대수를 향해 복수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밀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미도'입니다.
우진은 최면술사를 통해 미도와 대수에게 최면을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지도록 짜여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미도는 대수의 딸이었다는 것이 영화의 반전입니다.
그리고 대수는 혀를 잘못 놀린 죄로 혀를 잘리게 되고
대수는 분노에 차 일어서는 우진에게서 떨어진 심장 정지 리모콘을 누릅니다.
그리고 혀까지 자른 대수는 마지막 복수라는 생각에 리모컨을 눌렀지만
대수와 미도에 사랑 나누는 소리가 흘러나오며 대수는 고통에 빠집니다.
그리고 눈밭에 대수는 떨어집니다.
혀가 잘린 대수는 기쁜 웃음인지 아니면 쓴 웃음인지 알 수 없는 대수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느낀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느와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테이크 액션신부터 다양한 액션 장면들이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이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가게 된 계기가 된 작품으로,
그는 올드보이를 통해 세계 유명영화제에서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 후 그는 복수시리지를 제작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실제로 저도 처음 영화를 봤을때의 충격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스토리가 박진감 있게 달려가 몰입감이 있고
또 반전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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